대부분의 영적 전통들은 앉아서, 누워서,서서, 걸으면서하는 4가지 명상자세를 받아들인다.
어느자세이든지 외부환경이 아무리 변해도 내면의상태를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서로를 받쳐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침명상이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상적이기는 하지만, 명상하면서 얻은 에너지와 자각을 하루종일 유지할 수 없다면 오랫동안 우리 삶을 지배해온 무의식적 프로그램들로 다시 빠지기 쉬울 것이다.
고양된 내면 상태를 만들기 위해 방금까지 한 모든 것이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아이들 학교에서 보내서 출근준비를 하고 운전중끼어드는사람한테 화를 내고 등등 좀처럼끝나지 않는 일들 앞에서 눈처럼 녹아 사라져버린다.
더이상 창조적인 상태에 있을 수가 없다.
방금 생존감정들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상으로 얻은 에너지를 하루종일 유지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서서하는 명상과 걸으며 하는 명상 모두 포함하는 명상법이 만들어졌다.
당신은 이미 하루의 상당부분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왜 하는지 모르면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며 보낸다는 사실을 이해했을 것이다.
당신은 며칠전 누군가와 벌인 논쟁을 생각하는 데 빠져 있느라 어떻게 운전하며 출근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이 긴장할때 어떤 동작을 취하는지, 왜 그러는지, 평소에 어떤 자세를 취하고 그것이 어떻게 부끄럼을 타는 것처럼 보이는지 모를 수도 있다.
혹은 회의시간에 당신의 말 , 얼굴표정, 당신이 갖고 들어가는 에너지가 동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모를 수 있다.
이런 무의식적 프로그램과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는 몸이 마음이 되었기 때문이고, 이러한 무의식적 프로그램들의 조합이 당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끔쯤 당신은 몸이 마음이 되면 더이상 현재순간에 살지 못하고 더이상 창조적인 상태에 있지않고 목표와 꿈, 비전으로 부터도 그만큼 멀어져 있다.
우리의 에너지가 양자장에 이미 존재하는 그 미래의 잠재성과 진동이 일치할때, 그 미래의 사건이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아니 우리 몸이 새로운 현실로 끌려들어 간다고 하는 편이 낫겠다.
우리는 자석이 되어 미지의 새로운 경험이 펼쳐지는 목적지로 끌려들어가는것이다.
잠시 원하는 미래현실이 양자장속에서 비물질 에너지로 진동하면서 이미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의 에너지를 그 미래의 주파수에 조율해 더 오래 유지할 수록 당신의 에너지는 똑같은 배음으로 더 많이 진동할 것이다.
이제 당신은 그 미래 현실과 연결되었다. 똑같은 주파수 또는 진동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속에서 서로 가까이 있는 주파수일수록 서로 더 크게 영향을 미치다가 마지막에는 한 주파수로 동조된다. 바로 그 순간이 당신의 미래가 당신을 발견하는 때이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방식이다.
우리의 에너지는 우리가 반응하는 현실에 맞게 진동한다.
우리는 영원한 현재속에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고 사람과 대상, 장소, 시간에 연결된 몸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넘어설 때 순수의식이 된다고 했다. 그때 우리는 아무몸도 아무사람도 아무 사물도 아니며 아무곳과 아무시간에 있지 않게 된다.
바로 그 멋진 순간에 우리는 물질세상을 초월해 정보와 에너지의 양자장 속으로 들어간다.
이제 우리는 물질세상과 연관된 것들에서 벗어나 통합장속에서 창조를 한다. 그러니까 물질보다 더 큰 에너지의 수준에서 창조를 하는 것이다.
서서하는 명상, 걸으면서 하는 명상은 현재 순간에 더 많이 깨어 있기 위해서, 하루종일 고양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눈을 뜨고도 그 미래와더 많이 연결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새로운 미래 속으로 말 그대로 걸어 들어가게끔 돕기 위해서 하는 명상이다.
걷기 명상연습을 시작할때는 자연 속 조용한 곳에서 방해없이 하는 것이 좋다. 주변사람이 적고 움직임이 적을 수록 집중 상태를 유지하기가 좋다
나중에 집중력이 좋아지면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도 할 수 있고, 쇼핑몰에서도 할 수 있으며, 그 외 사람들이 많은 어떤 곳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서서하는, 걸으면서 하는 명상은 앉아서 하는 명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눈을 감고 가만히 서서 심장센터에 주의를 기울이고 심장센터로부터 숨을 내쉬고 들이쉬기를 반복한다. 앉아서 명상을 할 때처럼 심장센터에 집중한 다음 원하는 미래와 연결해주는 고양된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고양된 감정들에 완전히 몰입되었다고 느끼면, 초점을 열고 몸 밖으로 그 에너지를 방출하다.
그 에너지가 당신안과 주변으로 가득해졌다고 느낄 때까지 몇 분 정도 계속 한다. 그 다음 그 고양된 감정들의 에너지위에 그날 혹은 미래에 대한 의도를 얹는다.
그것이 동시성의 발생에 관한 것이어도 좋고 훌륭한 삶이나 세상을 바꾸는 삶을 꿈꾸는 것이어도 좋고 새로운 직업이나 사람을 만나는 것이어도 좋다.
이제 당신은 양자장에 새로운 전자기 서명을 방출하고 있다.
눈을 감고 서서 새로운 미래의 에너지를 만들었다면 이제 눈을 뜨고 걷기 시작하라는 것이다. 아무도 보지 말고 주변의 대상이나 사물 등의 어떤것에도 주의를 두지 않는다.
오로지 초점을 계속 열어두고 정면을 응시하며 트랜스 상태를 유지한다. 미래 자아로서 걷는 것이므로 당신은 현재 자아가 무의식적으로 늘 걷던 방식을 알아차려야 한다.
이제 걸음걸이, 걷는 속도, 자세, 호흡 움직임을 바꿀 때이다.
당신은 멍하니 응시하며 걷는 대신 웃으며 걸을 수 있다. 부자라 생각하고 걸으면서 부자처럼 걸을 때는 어떤 느낌인지 상상할 수 도 있다. 당신이 어떤 자세로 걸을까 생각해 보고 미래의 건강한 몸의 고양된 에너지 속에서 그 사람처럼 걸을 수도 있다.
아니면 사랑으로 가득하고 아량이 넓은 사람처럼 걸을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당신이 늘 되고 싶어 하던 사람을 의식적으로 구현하되 반드시 당신미래의 자아가 되어 걸어야 한다.
이미 한두해 정도 시간이 지나서 당신이 원하던 것을 모두 이룬 상태라고 상상해보는것이다. 그 미래의 당신을 바로 지금 구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바로 지금 그 미래의 당신이 된다면 그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바랄 필요가 없다.
원하는 미래를 이미 구현했으니까 말이다.그러므로 그저 당신 미래의 자아를 생각하고 그 자아로서 행동하고 느끼기만 하면 된다.
다르게 걷는 연습을 매일 계속해서 해나간다면, 당신은 자신을 힘들고 지치고 스트레스에 눌린 사람이 아니라 부자처럼 걷고 건강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확신에 찬 사람처럼 서 있으며 자유롭고 뭐든 할 수 있고 늘 감사하는 사람처럼 느끼는 것이 습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연습하면 할 수록 새로운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새로운 습관이 될 것이고 그 습관들이 모이면 새로운 생각, 행동, 감정이 저절로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 고양된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구현하기 시작하면, 그 감정들이 당신을 채울 것이고 그 때 당신은 자신이 원하던 바로 그 사람이 될 것이다 .
걷기 명상 역시 시간상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기억들을 만들어내는것, 말하자면 미래를 기억하는 것이다.
눈을 감고 고양된 감정들을 만들어내 그 에너지를 몸의 에너지장 너머로 방출한뒤 눈을 뜨고 심장이 이끄는 대로 따라 걸을 때 이때 우리가 그 감정을 더 많이 느낄 수록 우리는 그 감정들을 만들어내는 그림, 이미지, 생각에 더 많은 주의를 보내게 된다.
이 과정이 새로운 내면 경험을 만들어내면서 신경 회로들을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한다. 경험은 뇌를 풍성하게 하며 기억을 만들어낸다. 이제 당신의 뇌는 더 이상 과거에 살지 않고 미래에 산다.
고양된 감정을 더 많이 구현할수록 당신의 뇌와 몸은 그 미래의 경험을 이미 일어난 일처럼 보게 된다. 이 말은 당신이 실제로 미래를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다.
트랜스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중요한이유는 몸을 미래에 정렬시켜 내면 세계를 바꿀 때 장기기억을 만들게 되기 때문이다.
주의를 두는 곳이 에너지를 두는 곳이므로, 미래를 상상하고 구현하고 느낄 때 당신은 머릿속으로 자신의 마인드 무비 속 장면들을 잠깐잠깐씩 떠올리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게 떠올릴 때 당신의 마인드무비 장면들은 당신이 그 미래로 나아갈 때 참조할 에너지적, 생물학적 지도가 된다.
현재 순간에 미래에 대한 감정을느끼고 그 감정을 의도와 결합시키는 행위는 두가지 일을 한다. 하나는 원하는 미래를 가리키는 새로운 신경회로를 뇌에 설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미래사건을 위한 감정적 화학물질들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 화학 물질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새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며, 우리 몸을 훈련시켜 그 새로운 운명에 준비시킨다.
이 명상은 인생에서 무언가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되는가에 관한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부와 성공, 건강 또는 새로운 관계를 획득하려고 한다면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 획득하고자 하는 그것과 분리되어 있으며 따라서 밖에 나가서 그 것을 획득해야 한다는 생각에 길들여져 있는 것이다.
이와달리 그 미래의 사람과 하나가 되면 될수록 당신의 그 새로운 존재 상태에 상응하는 현실이 더욱더 모양을 갖추게 된다.
의식적으로 그 미래의 당신이 되는 것이다.
걷기 명상을 하면서 미래의 자아로서 걷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눈을 뜨고도 마치 눈을 감고 할 때처럼 당신의 존재 상태를 더 많이 바꿀 수 있다.
충분히 연습한다면 고양된 감정의 에너지를 하루종일 유지하게 될 뿐더러 나아가 그 미래를 현실에 구현하게 될 것이다.
자꾸 반복하다보면 걷는 내내 더 많이 알아차리게 될 것이고, 어느 틈엔가 다르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개인적 현실에 맞는 새로운 성격을 프로그래밍하는 원리이다
그러면 당신은 어느틈엔가 행복한 사람처럼 걷고 용기와 자비가 넘치는 지도자처럼 행동하고 당당하고 주체적인 천재처럼 생각하고 부유하고 넉넉한 기업가처럼 느끼고 있을 지 모른다.
하루를 보내던 어느순간 아프던 몸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될지 모른다.
자신이 더할 나위 없이 온전하고 아무런 제약도 없으며 삶과 사랑에 빠졌다고 느끼면서 말이다.
당신은 되고 싶은 사람이 되는 습관을 들인 것이다.
새로운 신경 회로를 설치하고 잠자고 있던 유전자에 신호를 보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으로 당신은 이미 그 미래의 당신이 되었다.
하루에도 몇번씩 명상을 하면서 미래의 자아를 구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늦게 오는 친구를 기다리고 있다면, 지루해하거나 신경질을 내기보다 그 시간에 미래의 에너지를 만들어내보자.
차가 막히면 짜증을 내거나 분통을 터트리기보다 눈을 뜬 채 미래의 에너지에 조율하는 연습을 해보자.
마트계산대 줄이 길다면 미래 자아가 돼 걸으면서 새로운 인생에 더할 수 없이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주차장에 가거나 우편함을 확인하러 갈 때도 새로운 삶을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힘이 날 것이다.
그러면 그 감정상태에 상응하는 생각들을 받아들이고 믿고 그 생각을 따르기 시작할것이다.
그리고 이때 당신 몸에서는 그 감정상태에 맞는 화학물질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율신경계를 다른 운명으로 프로그래밍 하는 방식이다.
이 연습을 하면 할수록 과거의 무의식적 습관으로 돌아가는 일도 줄고 현재 순간을 놓치는 일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의 아름다운심장에 손을 얹고서 당신은 자신이 창조한 것을 받을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당당히 느껴본다.
에너지를 최대한 높이고, 감사와 감동, 감격의 기분을 느낀다.
이제 당신안의 당신에게 힘을주고, 모든 생명력을 불러일으킨 신성을 알아차린다.새로운 인생에 그것이 펼쳐지기 전에 미리 감사한다. 당신안의 힘을 깨닫고 삶에 기쁨을 가져다주는 놀라운 기적과 동시성, 우연의일치들이 당신 삶을 가득 채우길 부탁한다.
당신의 새로운 인생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삶 속에 흘러넘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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